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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미얀마 국민 3분의 1 고객 노르웨이 통신사 미얀마서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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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이후 유혈탄압 실상 알리는 이동통신 제한에 사업 악화

"몇 개월간 힘든 시기"…'군부와 거래' 레바논 투자사가 사들여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미얀마에 진출한 노르웨이 이동통신사 텔레노르가 쿠데타 이후 경영상황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결국 철수했다.

8일 외신에 따르면 텔레노르는 이날 성명을 내고 "추가적인 사태 악화 및 최근의 상황 전개로 사업 철수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텔레노르는 1억500만 달러(약 1천203억원)에 레바논 투자사인 M1 그룹에 미얀마 내 사업을 매각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