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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흑인 뉴욕시장 탄생 유력…"증오범죄 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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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흑인 뉴욕시장 탄생 유력…"증오범죄 척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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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흑인 뉴욕시장 탄생 유력…"증오범죄 척결"

[앵커]

22년 경력의 베테랑 경찰관 출신 흑인 정치인 에릭 애덤스가 민주당의 뉴욕시장 후보로 뽑혔습니다.

오는 11월 열리는 지방선거에서 최종 승리할 경우, 두 번째 흑인 뉴욕시장이 탄생하게 됩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미국 뉴욕시장 후보를 정하는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흑인 정치인 에릭 애덤스가 승리를 거뒀습니다.

애덤스는 성명을 통해 승리를 선언하며 "분투하는 이들, 소외당하는 이들, 안전하고 공정하며 살 만한 뉴요커들의 미래를 믿는 이들을 위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본선행 포부를 밝혔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1990년대 뉴욕시장을 지냈던 고 데이비드 딘킨스에 이어 두 번째 흑인 뉴욕시장이 탄생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뉴욕시는 민주당의 핵심 텃밭이어서 이변이 없는 한 애덤스의 승리는 기정사실로 여겨집니다.

<디프티 하지라 / AP통신 기자> "민주당 성향이 매우 강한 뉴욕시에서 애덤스는 11월 선거에서 우승할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힙니다. 뉴욕시의 역사상 두 번째 흑인시장이 될 겁니다."

당내 중도로 분류되는 애덤스는 22년간 치안에 공을 쏟은 베테랑 경찰 간부 출신이자 10대 때 경찰의 잔혹행위에 고통을 받은 피해자이기도 합니다.


치안이 최대 선거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경찰 예산 삭감에 반대하고 아시아계 등에 대한 증오범죄 척결을 강조한 메시지가 유권자들에게 잘 먹혀든 것으로 분석됩니다.

애덤스는 오는 11월 2일 치러지는 본선에서 범죄예방 비영리단체인 '가디언 에인절'의 창립자인 공화당 후보 커티스 슬리워와 맞붙을 예정입니다.

한편 민주당 시의원 예비선거에서는 린다 리 뉴욕한인봉사센터 회장과 한국계 줄리 원 등, 두 명의 한인 후보가 승리를 확정해 사상 첫 한인뉴욕시의원 탄생을 예고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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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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