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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토요민속여행, 25년간 900회 37만명 관람…10일 특별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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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토요민속여행 공연
[진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진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진도 토요민속여행 공연이 25년간 900회, 37만명이 관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도군은 10일 오후 2시 진도향토문화회관에서 제900회 기념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토요민속공연은 1997년 4월 첫 공연을 시작으로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주고 있는 진도 대표 문화관광자원이다.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의 우수한 전통 민속예술을 계승하고 보존하는데 큰 역활을 해오고 있다.

이번 특별공연은 보배섬 진도군이 보유하고 있는 무형문화재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예능보유자 등을 초청,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하면서 공연을 한다.

진도의 멋과 흥, 한을 엿볼 수 있는 강강술래, 남도들노래, 진도씻김굿, 진도다시래기, 진도북놀이, 진도만가, 남도잡가, 진도소포걸군농악, 엿타령 등이 선보인다.

진도군은 국가무형문화재 5종(아리랑·강강술래·남도들노래·씻김굿·다시래기), 전남도 지정문화재 6종(진도북놀이·진도만가·남도잡가·소포 걸군농악·닻배노래·진도홍주), 토속적인 민요와 민속 등 다양한 문화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진도 토요민속여행 상설공연은 보배섬 진도를 알리는 최고의 관광상품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며 "25년이라는 긴 역사의 명맥을 이어나가고 있는 토요민속여행 공연은 국악뿐 아니라 진도의 문화예술을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견인하고 발전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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