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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더 나빠지면 4단계"…저녁 6시 이후 2명 모임만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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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1월 우리나라에서 코로나 환자가 처음 나온 이후 확진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시기가 모두 세 차례 있었습니다. 대부분 어떤 집단이나 시설을 중심으로 바이러스가 번졌었는데 이번에는 양상이 조금 다릅니다. 전파력이 더 강한 변이 바이러스 퍼지고 있는 가운데 20·30대 젊은 층에서 주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장이나 식당 또 학원 같은 일상 곳곳에서 감염의 고리가 이어지면서 방역 당국이 경로를 파악하고 차단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는 사람들 움직임이 많은 수도권에서 환자 증가 추세가 꺾이지 않으면 새 거리두기의 최고 단계인 4단계를 적용하는 것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