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백신 접종 (PG) |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미국 모더나사(社)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5만4천회분이 8일 국내에 들어온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모더나 백신은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되며, 35만4천회분이 8일 오후 4시께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번에 들어오는 모더나 백신은 이달 말 55∼59세 연령층의 예방접종에 쓰인다"며 "모더나 백신은 부정기적이지만 꾸준히 배송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가 모더나사와 계약한 물량은 총 4천만회분(2천만명분)이며,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총 11만1천회분이 들어왔다.
앞서 들어온 백신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30세 미만 보건의료인과 의대생·간호대생 등 예비 의료인 등의 접종에 쓰였다.
정부가 지금까지 확보한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5개 종류 총 1억9천300만회(1억명) 분이며, 이달 중에는 총 1천만회(500만명)분의 백신이 국내로 들어온다.
withwi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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