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서 운영하던 ‘출국 예방접종’ 7일부터 지자체 위임
필수적 공무나 중요 경제활동·공익 사유 … 통합민원과 신청
부산시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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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공무나 경제활동을 위해 해외로 출국하는 부산시민은 7일부터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필수적 공무 또는 중요 경제활동 등의 사유로 국외방문이 불가피한 시민을 대상으로 ‘필수목적 출국 예방접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필수활동 목적 출국 예방접종은 기존에 질병관리청과 중앙부처에서 운영해왔다.
이 접종은 해외 출국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7일부터 지자체로 위임됐다. 오는 8월 31일까지 한시적으로 지자체에서 운영한다.
필수 공무출장 및 중요 경제활동·공익 등을 목적으로 출국 예정인 시민은 신청할 수 있으나 학업이나 취업, 경조사 등 개인적인 출국 사유는 해당하지 않는다.
해당 출국 신청자는 예방접종 신청서와 출국을 입증할 수 있는 서류, 여권, 재직증명서, 사업자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부산시 통합민원과로 신청하면 된다. 승인이 확정되면 출국 전 예방접종센터 등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기업인의 경제활동 지원과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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