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7일부터 내달 말까지 한시적 신청받아···소요기간 절반 가량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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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수출기업인 등 해외 출국자의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7일부터 내달 말까지 직접 접수 받아 승인하며 이들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도는 이번 조치로 이전까지 질병관리청 등 여러 부처를 거치며 신청부터 접종까지 약 2개월 기다려야 했지만 이런 절차 간소화로 인해 소요 기간이 절반가량 단축 돼 이들의 불편을 크게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도에 따르면 필수 활동 목적 해외 출국자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신청접수·심사·승인 업무가 이날부터 질병관리청 및 소관 부처에서 도로 이관됐으며 전 국민 예방접종 시작 전인 오는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그동안 수출기업인 등이 출국하려면 기업인 출입국 종합지원센터에 백신 예방접종을 신청하고 소관 부처로부터 검토를 받아 질병관리청이 접종 승인 등 절차를 진행하는 구조여서 여러 부처를 거치는 만큼 2개월 전에는 신청해야 제때 출국이 가능했다.
도는 업무 이관에 따라 외교통상과가 직접 접수․심사하고 질병정책과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승인․확정하며 시․군 예방접종센터가 백신을 접종하는 등 신속한 ‘원스톱 체계’가 구축했으며 신청부터 접종까지 약 1개월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다.
접종할 백신은 화이자로 1차 접종 이후 21일이 지나 2차 접종을 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수출기업인 등 중요 경제활동 필수목적 출국자는 경기도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 30일 이내 출국까지만 신청할 수 있으며 1차 접종 완료자, 접종대상자 중복 등록자, 출국일이 3분기를 초과한 경우는 신청할 수 없다.
(수원)강대웅·송인호 기자 sih@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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