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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추가경정예산 편성

물류난 수출중기 추경 통해 109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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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기업·해운사와 간담회…창고보관료·통관비도 지원

중소벤처기업부가 국제물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109억원을 긴급 지원한다.

강성천 중기부 차관은 4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수출기업 8개 업체 대표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에이치엠엠(HMM)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물류난 해소를 위해 2차 추경예산 109억원(정부안)을 긴급 편성, 물류전용바우처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1000여개 기업에 물류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기존 수출바우처 참여기업도 물류전용 바우처 중복지원 가능하도록 해 최대 40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물류비 지원항목을 기존 운송비와 보험료만 지원했던 것을 현지에서 소요되는 창고보관료, 통관비용까지 확대한다.

이외에도 HMM과 중소기업 간 장기 운송계약 체결을 지원해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물류비로 수출할 수 있도록 운임비의 20%(2000만원 한도)를 지원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그동안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미주 서안항로를 중심으로 임시선박을 투입하고, 중소기업 전용선복 배정과 운임지원, 수출입물류 종합대응센터 개소 등 대책을 내놨다.

헤럴드경제

중소기업벤처부가 최근 항공.해운 운임 상승으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한 지원에 적극 나선다. [헤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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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관은 “관계부처와 협의를 통해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재훈 기자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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