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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맹폭 이어가는 與…"원전 탓 사퇴? 대선용 알리바이"

연합뉴스 강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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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맹폭 이어가는 與…"원전 탓 사퇴? 대선용 알리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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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민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향한 거센 공세를 이어갔다.

윤 전 총장이 최근 월성원전 때문에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났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노후화된 원전마저 정치에 이용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생각에 잠긴 윤석열 전 검찰총장(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묘역을 바라보고 있다. 2021.7.6 psykims@yna.co.kr

생각에 잠긴 윤석열 전 검찰총장
(대전=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대선 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6일 오전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에서 현충탑 참배를 한 뒤 천안함 46용사 묘역을 찾아 묘역을 바라보고 있다. 2021.7.6 psykims@yna.co.kr



당 원내수석부대표인 김성환 의원은 6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월성 원전이 총장직을 중도에 사퇴하고 대선에 뛰어들어 정치적 중립을 심각하게 훼손할 만큼 중요한 문제였는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월성 원전 1호기 폐기는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자 법원에서도 불법이라는 결정을 내린 사안"이라며 "많은 국민은 대선 출마를 위한 알리바이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준호 원내대변인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정치 참여에 대한 정확한 명분도 없고 중립성을 위반하고 나오시지 않았느냐"며 "본인이 수세에 몰리다 보니 (만든) 알리바이 아닌가"라고 말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이 전날 만났다는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관련해 일본 정부의 입장을 일방적으로 수용했던 사람"이라며 "원전 쪽에 굉장히 가까운 분하고 무슨 대화를 했는지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소속이었던 무소속 양이원영 의원은 SNS를 통해 "원전을 대선 수단으로 악용하는 행각에 진저리가 난다"고 비판했다.

인사말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6 jeong@yna.co.kr

인사말하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부동산시장법 제정 국회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1.7.6 jeong@yna.co.kr



윤 전 총장의 '처가 리스크'에 대한 공세도 계속됐다.

이날 토론회 축사를 위해 여의도를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자신의 형수 욕설 논란을 먼저 언급하며 "온 국민이 비판하시는 가족 내 폭언 문제도 사실 출발 자체가 친인척 비리 문제였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저였다면 (최모 씨가) 장모가 된 후에는 본인의 권한을 활용해서 어떤 혜택이나 이익을 보지 못하게 막았을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더 철저하게 사전 봉쇄했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정청래 의원은 TBS 라디오에 나와 "윤 전 총장의 대권 도전 선언 그리고 장모 구속, 부인 인터뷰 이런 걸 통해서 치고 올라가는 추세가 꺾였다"며 "지지율은 추락하는 데 날개가 없다"고 주장했다.

km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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