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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문화현장] 건축가가 만든 가구…수도원 엄숙함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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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nFun 문화현장]

<앵커>

집을 디자인하는 건축가가 가구를 디자인하면 어떨까요, 건축가 승효상의 가구들은 무늬나 장식 없이 소재 자체의 간결함으로 수도원의 엄숙함을 드러냅니다.

문화현장,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결구(結構)와 수직(手織)의 풍경 / 18일까지 / 서울옥션 강남센터]

소재 자체로 화려함을 거부하는 원목들이 면과 면의 짜임을 만들어냅니다.

2.7미터 너비의 장의자는 원목의 절단면 말고는 아무런 무늬나 장식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