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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한반도 덮친 미세먼지

미세먼지 관리·생물소재 특성화대학원 추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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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관리에 강원대·안양대·고려대…생물소재에 경북대 선정

연합뉴스

환경부
[환경부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 현안에 대응할 석·박사급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 3개 대학과 생물 소재 분야 1개 대학을 특성화대학원으로 추가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미세먼지 관리 분야 특성화대학원으로 선정된 대학은 강원대, 안양대, 고려대이며, 생물 소재 분야에서 선정된 대학은 경북대다.

이들 4개 대학은 올해 3∼4월 공모를 통해 사전 검토 및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환경부는 이들 4개 대학에 3년간 약 93억 원을 지원하며, 올해 9월부터 석·박사과정과 전문 트랙 과정을 운영해 매년 학교별로 2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관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해 중앙대, 한서대, 부경대 등 3개 대학에 더해 이번에 3개 대학이 선정되면서 총 6개 대학에서 운영한다.

미세먼지 저감, 배출원 측정·분석, 미세먼지 모델링 및 위해성 평가 등 교육과정을 운영해 미세먼지 관리 분야에서 종합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생물 소재 특성화대학원은 지난해 선정된 국민대, 동아대 등 2개 대학에 올해 1개 대학이 추가돼 총 3개 대학으로 늘었다.

생물 유래 소재의 발굴·추출, 합성·분석, 생체의 해부·행동 특성 평가를 통한 생물모방기술 개발 및 양산에 특화된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특성화대학원에 참여한 학생은 전문교과뿐만 아니라 기업체와 산학연계 프로젝트, 현장실습 등의 과정을 이수할 예정이다.

김법정 환경부 기후탄소정책실장은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양성된 전문인력이 환경 현안을 해결하고 녹색산업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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