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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이슈 미얀마 민주화 시위

미얀마 신규 확진 최다...경찰 150여 명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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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의 코로나19 사태가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미얀마 보건부는 어제 하루 2천3백여 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5월 시작된 3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검사자 대비 확진자 비율이 22%로, 확진자가 급증했던 지난해 말보다도 높습니다.

신규 확진자는 경제 중심지인 양곤과 에야와디·바고 지역과 국경 마을에서 급증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양곤에서 교육받던 경찰 간부 중 150명가량도 집단 감염됐다고 전했습니다.

군부는 양곤시 일부 지역의 식당 영업을 금지하고 만달레이 7개 지역도 봉쇄했습니다.

미얀마에서는 쿠데타 이후 의료진의 시민 불복종 운동 참여로 코로나19 검사가 급감하는 등 공공 보건 체계가 사실상 무너진 상황입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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