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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9월 수능 모평 온라인 응시 가능…온라인 응시자도 화이자 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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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수능 모의평가 실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소식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평) 신청 인원이 몰리면서 온라인 응시가 허용된다.

교육부 관계자는 5일 출입 기자단 백브리핑에서 "일부 지역에서 9월 모평 접수가 초과하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모평 응시 신청 시 온라인 응시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월 모평에 응시하는 30∼40대도 다른 수험생들과 마찬가지로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학원 등에서 신청자가 늘어났다.

애초 이번 시험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등 시험장 입실이 불가능한 응시생은 온라인 응시가 가능하다고 안내됐다.

교육부 관계자는 "학원에 다니지 않는 학생은 학원과 학교에서 접수하는데, 이 부분이 서울 지역에서 초과했다"며 "기존에도 시험장 시험을 신청하고 나서 언제든 온라인 시험으로 전환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응시생도 화이자 백신 우선 접종 대상이 된다.

교육부는 시험장에서 모의평가를 보고자 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최대한 시험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정말 시험을 원하는 학생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8일까지 접수를 한 후 7월 말까지 시험실을 배정할 예정"이라며 "일차적으로는 졸업한 학교에서 수용하고 그게 안 되면 학원 시험장이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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