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일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
전북 긴급재난지원금 이미지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전북도가 5일부터 전 도민에게 긴급재난지원금 1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지난달 21일 현재 전북에 주민등록을 둔 도민이며, 지원금은 무기명 선불카드로 지급된다.
8월 6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무기명 선불카드는 수령 즉시 사용할 수 있다.
지급 현장에서 혼잡을 막고자 전주와 익산, 군산 등 6개 시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별 신청 5부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과 6은 월요일, 2와 7일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각각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면 1983년 출생자는 수요일에 신청해야 한다.
소상공인 지원 차원에서 백화점과 대형마트, 유흥업소, 온라인쇼핑몰, 다른 시·도에 본사를 둔 직영 프랜차이즈, 농협 직영 하나로마트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사용 기한은 9월 30일까지로 기한 내에 사용하지 못한 금액은 환수된다.
세대주가 신분증을 가지고 세대원을 포함해 일괄 신청·수령할 수 있다.
세대원이 신청할 경우 본인과 세대주의 신분증을 지참하면 일괄 수령할 수 있다.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사각지대는 방문 지급한다.
도는 이번 지원으로 방역과 경제의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소요 예산은 행정경비 12억원 등 1천812억원으로, 재원은 전년도 순세계잉여금 800억원과 지역개발기금 1천억원 등으로 마련됐다.
이번 지원의 생산 유발 효과는 지원액의 약 1.8배인 3천263억원으로 전망된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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