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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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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文정권 탈원전' 겨냥…핵공학 교수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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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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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9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예장공원 개장식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lee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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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나는 것으로 민심투어 행보를 시작한다.

윤 전 총장 측은 5일 오전 출입기자단에 윤 전 총장이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서울대학교를 방문해 주 교수를 만난다고 공지했다.

윤 전 총장의 이같은 움직임은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 정책을 정면 겨냥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탈원전 정책의 실정을 비판하기 위한 행보라는 분석이다.

윤 전 총장은 오는 6일에는 KAIST(한국과학기술원)를 방문한다. KAIST 원자핵공학과 학부 및 대학원생들과 함께 오찬을 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원전 사태와 관련해 학생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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