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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안 文 편안해 보여" vs "배설 하지 마라" 전여옥 논란

파이낸셜뉴스 홍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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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안 文 편안해 보여" vs "배설 하지 마라" 전여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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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전 새누리당 발언 놓고 논란
전 전 의원 "문 대통령 철장 안이 편안해 보인다"
신동근 민주당 의원 "배설 수준의 말"


[파이낸셜뉴스]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공개한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가 낳은 새끼들. /사진=청와대제공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이 SNS를 통해 공개한 북한에서 온 풍산개 ‘곰이’와 원래 데리고 있던 풍산개 ‘마루’가 낳은 새끼들. /사진=청와대제공


전여옥 전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전 전 의원이 풍산개 새끼들을 돌보는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두고 "철창 안이 편안해 보인다"고 했는데 이를 놓고 민주당 의원들이 발끈하면서다.

오늘 5일 전 전 의원의 블로그를 살펴보면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에 "이렇게 철창에 앉아서 김정은이 보내준 '귀한 강아지' 돌보는 문재인 집사! 어째 철창 안이 참 편안해 보인다"고 적었다.

이 사진은 지난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문 대통령에게 선물한 풍산개 '곰이'가 낳은 새끼 7마리를 문 대통령이 돌보는 모습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새끼가 태어난 지) 이제 4주 되었다"면서 "모두 건강하게 자라 벌써 이유식을 먹기 시작했는데 난산으로 태어난 한 마리가 아직 잘 먹지 않아 따로 우유를 조금씩 먹이고 있다"고 했다.

또 그는 "7마리나 되니 이름 짓기가 쉽지 않다"고 적었다.


하지만 전 전 의원의 문 대통령의 이같은 글에 "철장 안이 편안해 보인다"며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와 관련,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어제(4일) "예전 독설가로 인지도를 높였던 것에 향수를 느끼나 본데 이건 독설이 아니라 배설 수준의 말이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낙선하면 정계에서 은퇴하겠다는 말을 뒤집고 다시 정계 복귀하는 건 본인의 자유 영역일 수 있겠으나 이런 배설 수준의 언어 사용 능력을 갖추고 정계 복귀하는 것이 우리 정치권이나 본인을 위해 좋을 것인지 회의적이다"고 했다.

한편, 전 전 의원은 국민의힘 대변인을 선발하는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오늘 결승전 심사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

신동근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