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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돌아온 '달걀 챔피언'…김해림, 3년 2개월 만에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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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골퍼'로 불리는 김해림 선수가 긴 슬럼프를 털어내고 3년 2개월 만에 K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오늘(4일)만 무려 8타를 줄인 이가영이 1타 차 선두로 먼저 경기를 마치자, 김해림은 곧바로 18번 홀 버디로 받아치며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리고 파5 연장 첫 홀에서 세 번째 샷을 홀 1.2m에 딱 붙인 뒤, 여기서 버디를 잡아 우승을 확정하고 포효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