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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유지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장을 던진 윤희숙 의원은 3%를 차지하며 7위를 차지했다.
4일 머니투데이 더300(the300)과 미래한국연구소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가 전날 전국 성인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범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조사에서 윤 전 총장이 37.2%로 1위를 차지했다. 윤 전 총장은 정치참여 선언을 하며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지만, 장모가 요양병원 불법 운영·요양급여 부정수급 혐의로 법정구속 되는 등 악재를 맞았었다. 호재와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1위를 유지한 것이다.
윤 전 총장에 이어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3.5%로 2위, 유승민 전 의원이 9.2%로 3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5.1%, 최재형 전 감사원장은 4.3%,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3.3%로 각각 집계됐다.
지난해 7월 "저는 임차인입니다"로 시작하는 국회 본회의 5분 연설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윤 의원은 7위를 차지했다. 윤 의원은 지난 2일 대선 도전을 선언했다. 이어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각각 3.0%, 2.3%를 기록했다. ‘없음’ 응답은 14.2%였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자동응답 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무작위 추출 90%, 유선전화 RDD 무작위 추출 10% 비율이었으며, 응답률은 3.4%,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조사 완료 후 올해 3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를 기준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가중값(림가중)을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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