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2 (수)

팀킴, '태극마크' 지켰다…영그는 '베이징 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안경 선배' 김은정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1차 선발전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팀킴은 1차 대회 상위 4팀이 맞붙은 2차 선발전에서도 경쟁팀을 압도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선수들은 얼싸안고 2년 연속 태극마크를 지킨 기쁨을 나눴습니다.

[임명섭/강릉시청 감독 : 잘했다. 진짜 고생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지도자 일가의 전횡에 시달리며 대표 선발전에서 번번이 탈락했던 팀킴은 지난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하고도 소속팀과 재계약에 실패해 '동호인 팀'으로 전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