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 선배' 김은정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1차 선발전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팀킴은 1차 대회 상위 4팀이 맞붙은 2차 선발전에서도 경쟁팀을 압도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선수들은 얼싸안고 2년 연속 태극마크를 지킨 기쁨을 나눴습니다.
[임명섭/강릉시청 감독 : 잘했다. 진짜 고생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지도자 일가의 전횡에 시달리며 대표 선발전에서 번번이 탈락했던 팀킴은 지난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하고도 소속팀과 재계약에 실패해 '동호인 팀'으로 전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
지난 3월, '평창 신화'의 땅 강릉에 새 둥지를 틀고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선수들은 더 단단해진 모습으로 '베이징 올림픽 꿈'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김은정/강릉시청 주장 : 이번에 팀을 옮기고, (강릉) 시민분들이 다들 너무 잘 왔다고, 응원한다고 말씀해주셔서 꼭 베이징 올림픽 티켓 따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겠습니다.]
새로 집행부를 꾸린 대한컬링연맹이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김용빈/대한컬링연맹 회장 : 해달라는 거 다 해줄게요. 걱정하지 말아요.]
팀킴은 베이징 올림픽 최종예선에 출전해 2회 연속 메달을 향한 도전을 이어갑니다.
[가자 베이징으로]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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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선배' 김은정의 노련한 경기 운영 속에 1차 선발전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한 팀킴은 1차 대회 상위 4팀이 맞붙은 2차 선발전에서도 경쟁팀을 압도했습니다.
우승이 확정된 순간, 선수들은 얼싸안고 2년 연속 태극마크를 지킨 기쁨을 나눴습니다.
[임명섭/강릉시청 감독 : 잘했다. 진짜 고생했다.]
평창 올림픽 이후 지도자 일가의 전횡에 시달리며 대표 선발전에서 번번이 탈락했던 팀킴은 지난해, 3년 만에 태극마크를 탈환하고도 소속팀과 재계약에 실패해 '동호인 팀'으로 전락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