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무수행 능력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오른쪽)의 '잘한다'는 응답이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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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리서치 조사서 이준석 대표 긍정평가 높아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여야 당 대표 직무수행 능력 평가에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론조사기관 글로벌리서치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2일 사흘간 실시한 조사에서 이준석 대표 직무수행에 대해 61%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준석 대표가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19.8%를 기록했다.
이준석 대표는 지난 5월 11일 국민의힘 당 대표로 당선됐다. 헌정사상 최초의 30대 제1야당 대표이자, 국회의원 경험이 없는 '0선 대표'로 주목받았다.
반대로 송영길 대표의 직무수행을 묻는 질문에는 '잘하고 있다'의 응답이 39.2%에 그쳤다. '잘못하고 있다'는 대답은 39.1%를 기록해 긍정평가와 부정평가가 비슷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2일 당 대표에 당선된 송영길 대표는 상대적으로 친문색이 옅은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 후 정부와 여당 인사들의 부동산 문제를 지적하는 등 친문과 날을 세우고 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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