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안철수, 이재명 정면 반박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불공정…양극화 조장"

아시아경제 박준이
원문보기

안철수, 이재명 정면 반박 "'전국민 재난지원금'은 불공정…양극화 조장"

속보
경찰,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73명 전원 구속영장 신청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내건 '전국민 재난지원금'에 대해 "대표적인 불공정 정책"이라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안 대표는 4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 지사가 말하는 '공정'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포퓰리즘(인기영합주의)'에 가까운 정책이며 오히려 양극화를 심화시킨다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코로나19로 일자리를 잃고 취업 기회를 빼앗긴 청년, 폐업 비용에 가게 문을 닫지도 못하며 하루하루를 버티는 소상공인 등 절망적인 상황에 빠진 서민 대중의 형편을 외면하고 '공짜심리'와 표를 겨냥한, 공정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매표정책, 인기영합 정책일 뿐"이라고 했다.


이어 "재난지원금 없이도 충분한 소비력을 가진 사람들은 재난지원금을 받는다고 소비를 더 많이 하지 않는다"면서 "받은 재난지원금은 고스란히 저축되어 양극화를 심화시킬 뿐"이라고 부연했다.


앞서 안 대표는 재난의 피해가 큰 사람에게 지원을 하는 '선별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날도 "재난지원금은 재난을 당한 사람들에게 주는 것"이라면서 "코로나19 사태 동안 소득이 늘어난 사람도 있는데 그 사람들한테까지 주는 건 잘못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안 대표는 "말로는 공정을 이야기하면서 실제로는 양극화를 조장한다면, 모순 차원을 넘어 국민을 속이는 나쁜 정치"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