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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이광재, 윤석열 장모 구속에 "尹 파렴치함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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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 장모 의료법 위반 혐의로 징역 3년형

파이낸셜뉴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최근 국회 의원회관에서 파이낸셜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여권 대권주자인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장모의 법정구속과 관련 "윤석열 전 총장의 파렴치함이 드러나는 순간"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잘 나가던 검사의 이중잣대가 드러난 판결"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앞서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는 의료인이 아닌데도 동업자 3명과 요양병원을 개설·운영에 관여해 22억 9000만원 상당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가 인정돼 이날 징역 3년형을 선고 받고, 법정구속됐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전 총장의 장모가 불법으로 요양병원을 개설하고 수십억 원대의 요양급여를 편취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 헌법과 법치주의, 그리고 공정과 상식으로 대국민 표팔이를 해온 윤석열 총장의 해명이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다시 도리도리 고개를 저으시렵니까"라면서 "정치인의 기본 자질은 능력과 도덕성이다. 장모의 혐의를 시작으로 최근 불거진 배우자에 대한 논란까지, 정치를 하시려거든 모든 의혹을 당당히 털고 나오시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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