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에 있는 국민은행 본점 전경. |
KB국민은행은 2일 외환 인터넷뱅킹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수출입을 포함한 외환 관련 증빙서류 제출을 전면 디지털화해 외환 업무를 보는 고객은 영업점 방문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증빙서류를 제출할 수 있게 됐다. 외국환매입(예치)증명서도 발급 수수료 없이 인터넷뱅킹을 통해 발급할 수 있어 고객이 직접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또 수출환어음매입(추심)신청, 수입신용장만기일연장 신청 등 수출입 관련 업무의 비대면 거래를 확대하고 파일 업로드 방식의 대량해외송금 등 외환 거래 프로세스를 개선해 외화송금 거래의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한편 외환인터넷뱅킹 서비스 개편을 기념해 인터넷뱅킹을 이용하는 수출입기업을 대상으로 이번 달 30일까지 경품 추천 이벤트를 실시하며, 오는 9월 말까지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외환 인터넷뱅킹 서비스 개편으로 외환 업무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져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이 편리하게 외환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환 거래 고객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 기자(kt87@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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