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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이달말 50대 모더나 접종…"AZ는 50세 이상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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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말 50대 모더나 접종…"AZ는 50세 이상만"

[뉴스리뷰]

[앵커]

이달 말 50대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죠. 55세부터 59세는 26일부터, 50세부터 54세는 다음 달 9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맞게 되는데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젊은 층을 중심으로 희귀혈전증 부작용이 잇따르자, 접종 연령이 50세 이상으로 변경됐습니다.

이진우 기자입니다.

[기자]

하반기 일반 국민 가운데 감염 위험이 높은 우선 접종 대상자는 50대입니다.

방역당국은 이들 50대에 이달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생을 포함해 학생과 교직원 등도 우선접종 대상으로 이달 19일부터 화이자 백신 접종이 이뤄집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대입 수험생 그리고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우선접종으로 2학기의 전면 등교와 안전한 대입 준비를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이달 세부 접종 계획과 함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권고 연령을 기존 30세 이상에서 50세 이상으로 변경했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희귀 혈전증 부작용 사례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하고 2차 접종을 앞둔 대상자 가운데 50세 미만에 대해서는 교차 접종이 이뤄질 계획입니다.

<정은경 / 중앙방역대책본부장> "50세 미만이 되시는 분들은 화이자로 백신을 바꿔서 7월에 신속하게 접종이 진행될 예정에 있습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같이 아데노 바이러스 벡터 방식으로 만들어져 비슷한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는 얀센 백신에 대해서는 접종 연령을 변경하지 않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밖에 상반기 접종 대상 60∼74세 가운데 아직 백신을 맞지 못한 접종자에 대해 이달 화이자나 모더나 백신을,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에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 (jin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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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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