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1일 윤석열 전 검찰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탈영’을 했다는 비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강제징집됐다 광복 운동에 나선 학도병이라는 것이다.
김 전 실장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윤석열 최재형은 근무지 이탈한 탈영병이 아니라, 일제때 강제징집되었다가 광복의 올바른 길을 찾아 되돌아온 학도병"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일제시대 김준엽, 장준하 선생이 일제에 의해 학도병으로 끌려갔다가 탈출해서 독립운동에 참여한 대표적인 인물"이라며 "문 대통령이 임명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이지만, 살아있는 권력수사를 막고 월성원전 감사를 조직적으로 방해하는 정권을 보고 공정과 법치의 대의를 위해 스스로 사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나와 "최 전 원장과 윤 전 총장은 군인으로 치면 근무지 이탈"이라며 "탈영병"이라고 비판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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