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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이슈 국내 백신 접종

[영상]AZ백신 50세 이상만 접종하기로…미만은 2차접종도 화이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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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뒤 희귀 혈전증…접종 이득-위험 재평가

"50대부터 이득이 명백히 크다는 결론"

하반기 50세 이상만 AZ접종하기로

상반기 AZ백신 맞은 50세 미만은 2차 접종 화이자로

노컷뉴스

의료진이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준비를 하고 있다. 이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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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희귀 혈전증 위험도를 재평가하고, 해당 백신을 50세 이상에게만 접종하기로 했다.

50세 미만 중 1차 접종 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은 사람도 2차 접종은 화이자 백신을 통해 교차 접종을 받게 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지난달 29일 열린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1일 밝혔다.

추진단에 따르면, 국내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약 1039만5천여명 중 희귀 혈전증인 혈소판감소성 혈전증(TTS) 진단을 받은 환자는 모두 2명이다.


전문위원회는 발생 현황을 고려해 연령별 이득-위험을 분석하고, 접종 권고 연령을 재검토했는데, 50대부터는 명백하게 접종에 따른 위험보다 이득이 크다는 결론이 나왔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7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50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 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50세 미만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에게도 오는 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통해 2차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영국, 캐나다 등 세계 각국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을 교차접종하고 있고, 교차접종의 효과와 안전성 모두 뛰어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것을 근거로 지난달 17일 교차 접종을 한시적으로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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