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75세 이상 화이자 백신 접종 완료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1차접종도 마무리

지난 4월 15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노인 1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제체육관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뉴스1

(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충남 공주시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모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15일부터 접종에 동의한 75세 이상 노인 1만 1000여 명을 대상으로 백제체육관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실시했다.

1만 1085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모두 1만 84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6월 중 접종에 동의하지 않았던 75세 이상 노인 중 추가로 접종을 희망한 1000여 명에 대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백신을 공급받아 접종을 실시했다.

30세 미만의 보건의료인, 9세 이하 어린이집 교사, 사회취약 돌봄 종사자 등 사회필수인력 410명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도 완료했다.

시는 앞으로 6월 30일까지 사전 예약을 받은 60세부터 74세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초과 예약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센터(백제체육관)에서 화이자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김대식 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적용된다”며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 전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등 핵심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cho7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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