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전 검찰총장 공식 페이스북 계정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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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 계정이 공개 첫 날 열리고 닫히고를 반복했다가 다음날인 30일 복구됐다. 윤 전 총장은 복구된 계정에 글을 올리면서 “페북 측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페친(페이스북 친구) 추가 요청이 갑작스럽게 많이 들어와서 비활성화되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을 4시간 앞둔 전날 오전 9시쯤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공개하면서 정치인으로서 행보를 시작했다. 윤 전 총장의 자기소개에는 반려견 토리를 안고 찍은 사진과 ‘그 석열이 ‘형’이 맞습니다’ ‘애처가’ ‘국민 마당쇠’ ‘토리아빠 나비집사’ ‘엉덩이 탐정 닮았다고 함’ 등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문구가 실렸다.
하지만 계정은 30분도 안 돼 비공개로 전환됐다. 윤 전 총장 공보팀은 “베타테스트 중이어서 추가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계정은 전날 오후 5시40분쯤 다시 열렸다가 2시간쯤 뒤인 오후 7시35분쯤 다시 닫혔다. 이에 공보팀은 페이스북 측에 계정이 닫힌 이유를 문의해둔 상태라고 밝힌 바 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낮 12시쯤 다시 활성화된 페이스북 계정에 글을 올리고 “페북 계정이 다시 살아났다”며 “페북 측에서 연락을 받았는데 페친 추가 요청이 갑작스럽게 많이 들어와서 비활성화됐다고 한다. 폭발적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어제 하루 본의 아니게 반복적 비활성화로 불편 드려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현재 윤 전 총장 계정을 팔로우하는 사람은 5000명이 넘은 상태다. 윤 전 총장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발표한 출마 선언문 전문, 기자회견 사진 등을 계정에 올렸다.
유설희 기자 sorr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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