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희(23)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에서 생애 첫승을 달성했다.
2016년 프로가 됐지만 점프와 드림 등 2,3부 투어를 거쳐 1부에 올라오고도 좀처럼 시드를 지키지 못해 매년 어려움을 겪었고 결국 6년만에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번 우승으로 임진희는 2년간의 시드를 확보했고 상금도 1억2600만원 획득해 12위(1억4586만원)까지 올랐다.
임진희가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2021에서 생애 첫승을 기록했다. [사진=KLPGA] |
임진희는 올해 10번의 대회에 출전해 5개 대회에서 컷 탈락했다. 직전인 한국여자오픈에서는 55위로 마쳤다. 그의 올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37.86야드로 72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61.14%로 117위, 그린 적중률은 64.88%로 83위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는 72.96타로 51위다.
임진희의 드라이버 샷을 한국여자오픈 최종 연습일 레인보우힐스CC 10번 홀에서 촬영했다. 샷 측정은 플라이트스코프로 했다. 비거리는 캐리가 190미터(207야드)여서 총 비거리는 198미터(216야드), 클럽 스피드는 시속 97.5마일(mph)이었고 볼 스피드는 141.3마일(mph)로 스매시 팩터는 1.45로 나왔다. 볼의 스핀은 2802rpm이었고 볼 출발 각도는 11.2도에 왼쪽으로 3도 가량 치우쳐 날아갔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플라이트스코프 측정=정해황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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