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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8 (화)

[단독] 폐고기 재사용에, 미국산을 한돈으로…8톤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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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남에 있는 한 육류 가공업체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원산지를 속인 고기를 전국에 팔아오다가 적발됐습니다. 프랜차이즈업체와 또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 고기 8톤 정도를 유통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C 이준호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기자>

한 남성이 폐기물 창고에서 고기를 꺼내 공장 안으로 옮깁니다.

가공식품을 만들고 남은 돼지고기의 자투리 부위입니다.


식약처 규정대로라면 가공 작업 뒤 남은 부위들을 즉시 냉동해야 하지만, 오랜 시간 상온에 그대로 방치돼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