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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남악신도시 18홀 파크골프장과 산책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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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코스·부지면적 1만8802㎡ 규모 7월 착공

아시아경제

무안군 청사 전경 /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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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군민들의 스포츠 여가 문화 증진을 위해 남악신도시에 18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7월 착공한다고 29일 밝혔다.


파크골프는 파크(park)와 골프(golf)의 합성어로 일반 골프장과 달리 공원 같은 녹지공간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다.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연접 부지인 삼향읍 남악리 2597번지 일원에 공원용지를 활용해 2개 코스 18홀(1만8802㎡)을 올해 7월에 착공해 내년 초 개장할 계획이다.


또한 파크골프장 코스의 난이도를 다양하게 조절해 재미를 더했으며 공원과 연계한 산책로 공간도 함께 조성한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2020년 문체부 지방 체육시설 지원사업(국고보조사업)을 확정하고 국비 5억4000을 포함한 사업비 18억 원을 예산 편성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향후 파크골프장 주변은 생활체육시설과 미세먼지 차단 숲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수요 충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김산 군수는 “이번 남악 파크골프장과 주변 산책로가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의 행복과 건강한 삶을 높여주고 좋은 휴식 장소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오환주 기자 ohj135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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