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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별별스포츠 13편] 육상계주 바통 터치 '극과 극'…미국은 악몽, 일본은 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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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머그의 스포츠야사 토크 프로그램 '입으로 터는 별별 스포츠'! 과거 스포츠에서 있었던 별의 별 희한하고 기괴했던 일들을 스포츠머그 최희진 기자와 스포츠 기자 경력 30년인 SBS 스포츠취재부 권종오 기자가 함께 소개해드립니다.

이번 순서는 미국 남자 육상 대표팀의 '바통 터치 징크스' 이야기입니다. 전통적으로 남자 육상 단거리 세계 최강국이었던 미국은 유독 400미터 계주에서는 실수를 연발하며 강팀다운 면모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바로 계주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바통 터치를 못했기 때문입니다. 바통 터치 과정에서 인계구역을 벗어나서 실격되거나, 바통을 떨어뜨려 레이스를 망치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징크스의 역사도 꽤나 길었습니다. 1948년 런던올림픽부터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까지 무려 70년 가까이 이른바 '바통 터치의 저주'에 시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