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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니 뎁 하차, 공정한가?"…매즈 미켈슨, '신동사3' 캐스팅 언급 [엑's 할리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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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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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매즈 미켈슨이 '신비한 동물사전 3'에서 하차한 조니 뎁에 대해 언급했다.

매즈 미켈슨은 최근 '선데이 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에서 겔러트 그린델왈드 역을 맡았던 조니 뎁의 하차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캐스팅 과정에 대해 "제작진에 제게 연락을 했는데, 굉장히 급해보였다. 시나리오가 마음에 들어서 출연하겠다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작중 배역 교체가 불가피한 사실을 인지했다는 매즈 미켈슨은 "제작진은 영화 제작을 진행하고 있었지만, 조니 뎁은 더이상 작품에 관여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조니 뎁)의 사생활이 어땠는지도 모르겠고, 그에 따른 배역 교체가 공정한 것인지도 모르겠다"며 "단지 그와 논의하고 싶었을 뿐이지만, 그만큼 그와 잘 알지 못하는 사이여서 아쉬웠다"고 덧붙였다.

매즈 미켈슨은 "조니 뎁은 걸출한 배우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그의 연기를 따라하는 것은 '창조적인 자살'"이라며 "저는 저만의 방식으로 연기하면서 그가 연기해낸 것의 가교 역할을 해야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기하는 스타일이나 외모가 다르지만, 영화가 개봉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조니 뎁은 앰버 허드와의 가정폭력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에서 패소하면서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에서 하차했으며, 그의 대체자로 매즈 미켈슨이 캐스팅됐다.

사진= 매즈 미켈슨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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