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남해군에 따르면 남성 A씨는 지난 4월 20일과 5월 11일 각각 화이자 백신 1, 2차 접종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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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A씨는 가족이 코로나19에 확진되면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 지난 28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경남도 관계자는 “질병관리청 돌파감염 사례인지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으나 돌파감염으로 추정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돌파감염은 백신별 권장 횟수(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2회, 얀센 1회)를 채우고 14일이 지난 뒤 바이러스에 감염된 경우를 뜻한다.
때문에 각 백신의 예방 효과(화이자 95%, 아스트라제네카 62%, 얀센 66%)와 델타 변이 확산을 감안하면 돌파감염 사례는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돌파감염은 드물게 발생하며 예방접종을 통해 중증을 예방하고 추가 전파를 감소시키는 효과가 지속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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