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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활동"..NCT에스파, 이수만에 직접 밝힌 2021 활동 계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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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SM의 킬러 콘텐츠가 무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SM CONGRESS 2021(SM 콩그레스 2021)'이 29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SM엔터테인먼트는 ‘SM CONGRESS 2021’을 통해 음악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리티를 강화하고 프로슈머와 함께 콘텐츠 유니버스를 완성한다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먼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콘텐츠의 미래, 미래의 콘텐츠, 새로운 비전은 무엇일까 고민하며 이전에 없던 경험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전을 계속해왔다. 앞으로 SM이 실현하려는 콘텐츠 유니버스는 어떤 모습일지 보여드리려고 한다. SM은 탄생부터 지금까지 콘텐츠 기업이다. 그동안 축적해 온 SM의 킬러 콘텐츠, 즉 SM 오리지널을 바탕으로 프로듀서와 프로슈머가 함께 할 콘텐츠 유니버스 속에서 우리의 킬러 콘텐츠가 모두의 ‘Re-Creatable’(리크리에이터블) 콘텐츠로 무한 확장되는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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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진행된 ‘이수만 쇼’ 코너에는 그룹 에스파와 NCT 멤버들이 출연했다. 먼저 출연한 에스파 멤버 카리나는 “굉장한 쇼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아직 우리가 신인이기도 하고 부족할테지만 계속해서 대중에게 보답하는 에스파가 되도록 열심히 할테니까 많이 지켜봐주시고 사랑해달라”라고 인사했다.

윈터도 “이렇게 ‘이수만쇼’에 오게 돼서 너무 영광이다. 화이팅하고 많은 정보를 스포하고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에스파에 대해 “데뷔 51일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전 세계 신인 중에 최단 기간 1억뷰를 달성한 팀이다. 프로듀서로서 너무 기뻤다. 이번에 ‘넥스트 레벨’ 유튜브 1억뷰를 32일 만에 달성했다. 난 정말 기분 좋다”라고 말하며 자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카리나는 ‘넥스트 레벨’의 인기에 대해서 “안무가 중독성이 많다 보니까 많은 분들이 따라해주셔서 감사했다. 1위 후보로도 올랐었는데 정말 믿기지 않더라. 두 번째 싱글 발표하는 자체가 너무 영광스럽고 실감이 잘 안 나는 것 같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이수만 프로듀서는 에스파에 대한 할리우드 러브콜에 대해 언급하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앞으로 에스파의 세계관을 펼치면서 실제로 ‘컬쳐 유니버스’라는 세계관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유니버스를 어떻게 보여줄까 고민하면서 ‘CAWMAN’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라고 언급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CAWMAN’의 중심에 에스파가 있다. 그 에피소드를 할리우드에서 영화화하자고 이야기도 오가고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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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출연한 게스트는 NCT 도영과 마크, Way V 쿤이었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NCT가 정말 크게 부각된 해인 것 같다. NCT 2020을 하면서 300만 장을 넘어섰다. 올해는 NCT드림에 리패키지까지 200만 장을 넘어섰다. 어마어마한 기록”이라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이날 NCT는 올해 활동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도영은 “우리가 가진 그룹의 아이텐티티를 보여주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예정이다. NCT드림의 리패키지 활동과, NCT 127 정규와 리패키지 활동, Way V, 그리고 새로운 조합의 NCT U도 찾아갈 예정이니까 많이 좋아해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쿤은 “Way V는 유닛 활동을 시작으로 정규 활동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니까 많이 기대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수만 프로듀서는 “NCT할리우드, 글로벌한 팀으로 도약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 마크는 “새로운 멤버를 뽑아야 한다. MGM과 손을 잡고 NCT 할리우드 팀에서 활동할 멤버들을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미국에서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도영은 “뽑힌 멤버들은 이수만 선생님의 프로듀싱을 거쳐 미국 NCT 활동을 전 세계적으로 할 예정이다. 기존 NCT 멤버들이 경험에서 우러나온 멘토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고, 이수만 프로듀서는 “미디어를 통해서 오디션을 한 번도 안 했는데 미국에서 처음으로 할 것 같다”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NCT 멤버들은 “NCT 2021 활동이 기다리고 있다. 베일에 쌓인 NCT의 세계관을 풀어드리는 콘텐츠가 기다리고 있다”라면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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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민 SM STUDIOS(에스엠 스튜디오스) 총괄 사장은 “1989년 ‘SM 기획’이 설립되었을 때부터 ‘방송제작업’은 SM의 큰 꿈이었다”며 ”이제는 우수한 콘텐츠 IP를 만들 수 있는 자들의 시대, 즉 ‘프로듀서가 중심이 되는 시대’가 됐다. 2021년 5월, SM C&C, 키이스트, 미스틱스토리 등에 소속된 우수한 프로듀서와 콘텐츠 전문가들이 SM STUDIOS(에스엠 스튜디오스)라는 이름으로 뭉쳐 콘텐츠 산업에 또 한 번 새로운 도약을 하고자 한다. ‘SM 오리지널’ 콘텐츠들은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IP로 전 세계 콘텐츠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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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수 대표이사 역시 스피치를 통해 자사 오리지널 콘텐츠와 ‘RE-Created’(리크리에이티드) 콘텐츠를 생성한 프로슈머가 함께하는 K팝 2.0 시대로 나아가겠다고 말하며, 300여 편 이상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리마스터 작업하는 리마스터링 프로젝트, SM의 킬러 콘텐츠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방식으로 재생산하는 프로슈머들과 특별한 관계를 가지고 그들을 홍보하고 지원해 나가는 PINK BLOOD(핑크 블러드) 프로젝트, K팝의 흐름을 오케스트라로 감상할 수 있는 ‘K-POP’s Orchestra’(케이팝스 오케스트라) 공연 시리즈를 선보일 SM Classics(에스엠 클래식스) 등 SM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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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영준 대표이사는 스피치를 통해 기존 사업영역을 넘어선 다양한 미래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계획을 전했다. ‘SM Culture Experience’(에스엠 컬처 익스피어리언스)를 선사하고자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SM 온라인 커머스샵’, 아티스트와 프라이빗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DearU bubble’(디어유 버블) 등 뉴노멀 시대에 맞춘 신개념 서비스 제공 및 최고의 K팝 인재 육성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SM INSTITUTE(에스엠 인스티튜트)로 교육사업을 펼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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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M은 에스파의 세계관을 담은 SMCU 첫 번째 영상에서 선보인 혼합 영상 콘텐츠 장르 ‘CAWMAN’(Cartoon의 C, Animation의 A, Web-toon의 W, Motion graphic의 M, Avatar의 A, Novel의 N을 조합한 단어)을 통해 SM만의 독창적인 세계관 SMCU를 계속 확장해 나가고, K팝을 사랑하는 이들이 새로운 문화를 만드는 프로슈머가 될 수 있도록 무한한 ‘콘텐츠 유니버스’를 만들기 위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는 계획을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SM CONGRESS 2021’에서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호스트, NCT(도영, 마크, 쿤)와 에스파가 게스트로 나선 토크쇼 형식의 ‘이수만 쇼’를 비롯해, 강타, 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이특, 은혁, 희철, 강호동, 신동엽, 이수근, 윤종신, 이용진, 이진호, 장예원 등 아티스트들도 출연해 다채로운 볼거리로 유쾌함을 선사했다. /seon@osen.co.kr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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