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슈가. 사진|스타투데이DB |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핫100’ 5주 연속 1위 소감을 밝혔다.
미국 빌보드는 28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달 21일 발표한 디지털 싱글 '버터(Butter)'로 '핫 100'(7월 3일 자) 차트에서 5주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슈가는 1위 소식이 전해진 직후인 29일 오전 1시 59분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안 잔 보람이 있다”면서 “5주는 좀 무서우면서 기쁘다. 사랑합니다 아미! 너무 감사하고 즐깁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바통터치 가자”라고 덧붙여 오는 7월 9일 발매 예정인 새로운 싱글 CD로 세울 기록에도 기대를 더했다.
BTS `버터`가 빌보드 싱글 핫100 차트 5주 연속 1위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스타투데이DB |
방탄소년단의 ‘버터’는 6월 5일자 ‘핫 100’ 차트 1위에 이어 12일, 19일, 26일을 거쳐 7월 3일까지 5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주 세운 빌보드 '핫 100' 4주 연속 1위 기록을 넘어선 신기록이자, 아시아 가수가 해당 차트에서 세운 최초의 기록이다.
빌보드에 따르면 '핫 100'에 진입하면서 곧바로 정상을 밟은 역대 54곡 중, 5주 연속 1위를 차지한 곡은 '버터'를 포함해 11곡뿐이다. 이 중 개인이 아닌 그룹이 낸 곡으로 빌보드 '핫 100' 차트에 1위로 신규 진입해 정상을 유지한 기간이 '버터'보다 긴 곡은 1995년 머라이어 캐리와 보이즈 투 맨이 함께 부른 '원 스위트 데이(One Sweet Day)'(16주 연속 1위)가 유일하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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