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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밍게스는 29일(한국시간) 열린 플로리다 루키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에서 1번 중견수로 나와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도밍게스는 어릴 적부터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크나큰 관심을 받았다. 타고난 체격과 폭발적인 스피드, 월등한 운동능력, 좌우 타석이 모두 가능한 타격 등을 앞세워 일찌감치 초대형 유망주로 자리매김했다.
MLB닷컴은 “도밍게스는 미키 맨틀과 보 잭슨, 마이크 트라웃을 떠오르게 한다. 별명이 ‘화성인’일 정도다”고 유망주의 뛰어난 잠재력을 설명하기도 했다.
대형 계약도 일찌감치 성사됐다. 16살이던 2019년 7월 뉴욕 양키스가 도밍게스에게 510만 달러를 안겼다. 앞서 같은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프랑코가 받은 382만5000달러를 가볍게 뛰어넘는 규모였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간 도밍게스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마이너리그의 문이 닫히면서 개점휴업 상태로 1년을 보냈다. 그리고 이날 마침내 뜻깊은 첫발을 내디뎠다.
올해 내내 도밍게스의 성장 과정을 쫓은 MLB닷컴은 “드디어 기다림이 끝났다. 현재 메이저리그 유망주 24위로 꼽히는 도밍게스가 마이너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과거 걸프코스트리그로 잘 알려진 플로리다콤플렉스리그 경기에서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뛰어난 5툴 능력은 도밍게스를 주목받는 유망주로 만들어놓았다. 그러면서 18살이라는 이른 나이로 마이너리그 경력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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