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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피셜] '토트넘 부임설' 파커, 본머스와 3년 계약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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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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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토트넘과 연결됐던 스콧 파커 감독이 본머스로 부임했다.

본머스는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우리는 파커 감독 임명을 기쁜 마음으로 발표한다. 풀럼을 이끌던 파커는 우리와 3년 계약을 체결했고, 5명의 새로운 코치가 합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커 감독은 선수 시절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토트넘 훗스퍼, 풀럼등에서 보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만 544경기를 뛰었을 정도로 잔뼈가 굵었다. 2004-05시즌에는 첼시 소속으로 리그와 리그컵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은퇴 후 파커 감독은 토트넘에서 U-18 코치를 맡으며 지도자 길을 걸었다. 이어 풀럼에서 코치와 감독대행을 수행했고 나아가 2019년 2월에 정식 감독으로 임명됐다. 2019-20시즌에는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플레이오프 끝에 승격의 영광을 차지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그러나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실패를 맛보고 말았다. 대대적인 선수단 변화 속에 풀럼은 5승 13무 20패라는 초라한 성적을 남기면서 18위로 강등되고 말았다. 풀럼은 승격한 지 한 시즌 만에 강등되면서 다음 시즌을 기약하게 됐다.

강등권 사령탑이었던 파커 감독이었지만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다. 토트넘은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하면서 후임 감독을 물색했다. 그중 파커 감독도 포함되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파커 감독은 토트넘과 거리가 멀어졌고, 결국 본머스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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