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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별내선 한강 하저 터널 구간 관통…'별내→잠실 2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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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과 경춘선의 별내역을 잇는 연장 공사의 핵심인 1천280m 길이의 한강 하저 터널이 뚫렸습니다. 연장선이 완공되면 서울 잠실에서 남양주 별내까지 이동 시간이 상당히 줄어들게 됩니다.

한소희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8일) 오후, 서울 강동구 암사동. 지하철 8호선 암사역에서 시작해 한강 아래를 지나 경기 구리시 토평동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잇는 하저 터널 공사가 한창입니다.

지난해 12월 상행선인 구리시 토평동에서 강동구 암사동 방향 굴착공사가 시작돼, 7개월만인 오늘 관통됐습니다.

이번 공사로 12.906km 구간이 신설되는 건데, 경의·중앙선 구리역, 경춘선 별내역 등 환승 정거장 2개소를 포함해 정거장 6개소가 설치될 예정입니다.

서울시는 8호선 연장으로 남양주시 별내에서 송파구 잠실까지 이동 시간이 27분으로 기존 도시철도 노선 이용 때보다 약 17분 단축된다고 밝혔습니다.

[김진팔/서울시 도시기반 시설 본부장 : 현재 8호선 연장을 개통할 경우에는 27분이 소요되어 17분이 단축됩니다. 그래서 강남 접근성이 훨씬 개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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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속 차량에 달린 번호판 인식 시스템이 자동으로 체납 차량을 찾아냅니다.

[저거!]

서울시가 상습체납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 건데, 4회 이상 상습 체납 차량의 경우 세금을 낼 때까지 번호판을 떼 구청에 보관합니다.

지난주 한 주 동안 서울시는 상습 체납 차량 535대의 번호판을 영치해 이 중 134대, 4,800만 원을 징수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달 말까지 자동차세를 4회 이상 체납한 차량 5만8천여 대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한소희 기자(ha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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