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지현장]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에게 듣는 '차기 대선'
■ 방송 : <1번지현장>
■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앵커]
네, 이번 주 여야 대선주자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대선 슈퍼워크가 시작됐습니다. 출마를 가늠하던 잠룡들의 움직임도 점점 더 빨라질 전망인데요. 오늘 <1번지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으로 당 밖 유력대선 주자들과의 소통을 맡게 된 권영세 의원과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꽤 시간이 됐는데 내일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합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유력주자들과의 어떤 그런 소통의 첨병 역할을 권영세 의원께서 이제 맡으셨는데 야권의 대권 진영도 앞으로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우선 대외협력위원장을 굉장히 멋있게 표현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권주자하고 소통 문제는 근데 저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여러 단위에서 다 함께 해서 그 우리 안에 있는 주자들은 안에 있는 주자들대로 몸집을 더 키우고 또 밖에 있는 분들 같은 경우는 또 우리 당에 마찰 없이 잘 들어와 가지고 우리가 정권 교체를 확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해야 될 일이라고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우리 진영은 저는 낙관적으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과거에 예들을 이렇게 볼 때 지금 우리나라가 제3지대에서 무슨 대권을 도전하거나 이럴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어떤 분이 프랑스 마크롱의 예를 들면서 제3지대 얘기를 했습니다만 우리 지금 현재 정치 상황이 그렇지도 않고 특히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때 보면 우리 전국의 축약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플랫폼으로 인정을 해 주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분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우리 당에 들어와서 아마 좋은 보기 좋은 아름다운 경선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최근까지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그야말로 집어삼키기까지 했던 표현에 따르면 이른바 윤석열 전 총장 관련 X파일 이것은 아무것도 지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숱한 논란들만 남긴 상황입니다. 이 윤석열 X파일로 인해서 윤 전 총장 내상을 입었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이번 출마 선언과 일련의 앞으로 행보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저는 그 X파일과 또 어떤 분들 같은 경우는 대변인 사퇴 문제까지 엮어 가지고 악재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저는 생각하지 않고 언론에서 조금 과하게 언급이 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우선 그 X파일이라는 게 지금 X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고 얼핏 X파일 관련돼서 얘기가 나옵니다만 그것보다는 X파일 존재와 관련해 가지고 얘기가 더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걸 보더라도 그 내용 없이 존재만 가지고 이 시비가 붙는 것은 그거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일은 이 대선주자 정도라면 얼마든지 있을 만한 통과의례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특히 그 윤석열 전 총장같이 정치를 전혀 안 하다가 이제 비로소 정치를 하게 된 분들 같은 경우는 어떤 소위 X파일에 해당되는 것들이 얼마든지 얘기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라는 것은 그저 통과의례를 가볍게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아마 정치 선언이 됐든 대선 출마 선언이 됐든 선언을 하게 될 때 이 부분이 일부 언급이 되겠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언급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윤 전 총장 관련해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법대 2년 후배이기도 하고 또 검사 후배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권영세 의원이 현재 맡고 있는 또 당의 직함도 그렇고 언제 어떤 방식으로 소통 혹은 접촉하게 될지 관심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간접적으로는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만 좀 더 직접적으로 하는 소통은 아무래도 내일 선언 이후에 선언 이후에도 바로는 아마 본인들이 선언과 동시에 이제 나름대로 시나리오를 갖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며칠은 바쁠지 모르니까 차차 직접적인 소통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 이제 굉장히 서둘러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니까 결국은 윤석열 전 총장이 하루빨리 우리 당으로 들어와서 우리 당에서 대선주자로서 활동하기를 이제 기대하는 분들의 얘긴데 그 제가 조금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러니까 우리 상황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합리적으로 판단을 한다면 들어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그 들어오는 시기가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도 가장 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에,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도 또 우리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가 이렇게 겹쳤을 때 그 시기에 별로 마찰 없이 들어오게 하는 게 중요한데 그거는 이게 촌각을 다투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잘 소통을 할 생각입니다.
[앵커]
윤 전 총장은 법대 후배고 이번에는 법대 2년 선배인 최재형 감사원장이요.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치 참여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얘기는 오늘은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 갈지 굉장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권주자로서의 경쟁력이나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시는지 권영세 의원 4선 중진으로서 대선 산전수전 다 겪으시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제가 그렇게 경험을 많이 한 건 아니고요. 제가 조금 경험을 해 본 바에 의하면 지금 현재 어쨌든 대권주자로서의 전망이랄까 이런 건 여론조사가 나타내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아무 선언도 안 한 상황에서 지금 우리 당내 다른 주자들하고 비교할 때 결코 적지 않은 지지율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전망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나쁘지 않은 정도를 넘어서 괜찮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행동은 지금 오늘 사표만 제출했지 아직 수리도 안 한
[앵커]
수리도 안 했죠, 아직.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안 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수리는 보도를 보니까 청와대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예에 따라서 처리하겠다고 그러는 걸 보니까 한 며칠 내에 오래 끌지 않고 수리할 생각인 것 같은데 어찌 됐든 수리가 안 된 상태에서는 현재까지는 감사원장이고 아시다시피 감사원장이라는 자리는 특별히 정치적인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감사원장직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우리 최재형 감사원장과 같은 분으로서는 더군다나 정치적인 발언을 전혀 하지 않을 겁니다, 정치를 할 거다 말 거다까지 포함을 해서 안 할 거라고 보고. 이제 사표가 수리된 이후에는 본인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보는데 그거 좀 지난 다음에 또 우리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저희들로서는 민주당 쪽에서 정치를 하게 될 경우에 민주당 쪽에서 정치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또 좋은 우리 당의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소통을 해볼 생각입니다.
[앵커]
현 정부 고위 인사 출신 중에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김동연 전 부총리 같은 경우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상황은 아니지만, 권 의원께서 어디선가의 인터뷰에서 직접 만나볼 의향이 있다라는 말씀을 하셔서요. 그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특별한 변화는 아직 없고요. 김동연 전 부총리 같은 경우는 이제 앞에 두 분하고는 조금 다른 부분이 다른 두 분 같은 경우는 이렇게 정부와 혹은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청와대와 각을 세우면서 이게 나오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동연 전 부총리는 그런 부분은 없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또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당 쪽에서도 구애를 받았던 걸로 알려지고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사실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만 우리 당의 후보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저희는 우리 당의 후보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즐겨 쓰는 이야기입니다만 화살통에 화살촉들이 많이 있을수록 좋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네, 그렇게 장외 주자들이 많은 것을 지금 표현하신 것처럼 화살촉이 많으면 좋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반대로 국민의힘 내부 대권주자들 저마다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주목은 이른바 플랜B에 비해서는 장외 주자들에 비해서는 좀 덜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렇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마냥 반가운 일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맞습니다. 그 이제 지금 현 주자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기성 정치인 특히 야당의 기성 정치인들이 조금 이제부터 분발하고 이제 반성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 데 특히 우리 지금 당내 후보로 논의되는 분들이 이렇게 이게 약간 지지율 면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데는 본인들 탓도 있지만 지난 사실 저는 다른 데서도 제가 한 번 얘기를 했습니다만 지난 지도부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여당에 비해서 야당 주자들 같은 경우는 언론에 노출되거나 이럴 기회가 훨씬 적은데 그 적극적으로 노출도를 높여주는 노력을 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한물간 사람처럼 취급을 한 적도 있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당내에서 저러는데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진짜 뭐가 문제가 있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그분들도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후보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대외협력위원장의 직무는 아닙니다만 우리 당이 기존 우리 당내 후보들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높여주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그게 우리 정권 교체를 확실하게 해내기 위해서도 그런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 말씀은 지금까지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권 주자들이 커가는 것에 그런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이나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 분위기나 환경이 좀 바뀌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그런 바뀌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된다, 환경을 바꿔줘야 한다. 제가 드리고 싶은 부분은 그 부분입니다.
[앵커]
장내 장외 어쨌든 간에 이제 대선의 경선 레이스는 더욱 치열하게 전개가 될 텐데 보수 야권의 대권 주자 최종 주자로 선정되기 위해서 가장 최우선 고려돼야 되는 가장 반드시 갖춰야 하는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정권 교체를 반드시 하기 위해서는 우선 당선 가능성이 제일 높아야 되겠죠. 그런데 그 당선 가능성이 기술적이나 이런 측면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고요. 제가 볼 때 시대의 흐름 혹은 시대정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읽어내는 것이 첫 번째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그 읽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야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는 외부에 있는 두 분 같은 경우도 이렇게 결기가 있어서 정부하고 맞서고 이런 측면이 이게 본인이 어떤 시대정신으로 파악하는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그걸 실천할 것 같다 이런 믿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저는 평가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두 가지 부분이 당선 가능성 따라서 성공 가능성 이런 것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앵커]
네, 우여곡절 끝에 국민권익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또 가족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 오늘 조금 전에 발표를 했습니다. 굉장히 여러 가지 절차들 쉽지 않은 그런 결정까지 맞게 됐는데 굉장히 공정하고 이런 잣대 동등한 잣대를 들이댄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제가 권익위에서 그렇게 동등한 잣대 공정한 잣대 공정한 조사와 결정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그 결과를 도출하는 데 그런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그러면서도 약간 좀 걱정스러운 부분은 아마 우리 지도부도 권익위에 최종적으로 의뢰를 하기 전까지 그런 부분 때문에 고민을 했으리라 생각이 되는데 지금 권익위의원장이 여당 국회의원 여당 정치인 출신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좀 걱정을 했으리라 생각이 되는데 공정하고 아주 중립적으로 해주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네, 감사합니다.
※ 내용 인용시 연합뉴스TV <뉴스1번지>와의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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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정호윤 앵커
■ 출연 :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
[앵커]
네, 이번 주 여야 대선주자의 출마 선언이 이어지는 대선 슈퍼워크가 시작됐습니다. 출마를 가늠하던 잠룡들의 움직임도 점점 더 빨라질 전망인데요. 오늘 <1번지 현장>에서는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으로 당 밖 유력대선 주자들과의 소통을 맡게 된 권영세 의원과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네, 안녕하세요.
[앵커]
윤석열 전 검찰총장 자리에서 물러난 지 꽤 시간이 됐는데 내일 공식적으로 출마 선언을 합니다. 국민의힘 내에서는 유력주자들과의 어떤 그런 소통의 첨병 역할을 권영세 의원께서 이제 맡으셨는데 야권의 대권 진영도 앞으로 어떻게 그려지게 될지 굉장히 궁금합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우선 대외협력위원장을 굉장히 멋있게 표현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대권주자하고 소통 문제는 근데 저뿐만 아니라 우리 당의 여러 단위에서 다 함께 해서 그 우리 안에 있는 주자들은 안에 있는 주자들대로 몸집을 더 키우고 또 밖에 있는 분들 같은 경우는 또 우리 당에 마찰 없이 잘 들어와 가지고 우리가 정권 교체를 확실하게 해낼 수 있도록 그렇게 하는 것이 필요한데 그것은 저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다 같이 해야 될 일이라고 그렇게 생각이 되고요. 우리 진영은 저는 낙관적으로 지금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과거에 예들을 이렇게 볼 때 지금 우리나라가 제3지대에서 무슨 대권을 도전하거나 이럴 수 있는 환경은 아닙니다. 어떤 분이 프랑스 마크롱의 예를 들면서 제3지대 얘기를 했습니다만 우리 지금 현재 정치 상황이 그렇지도 않고 특히 지난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때 보면 우리 전국의 축약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에서 우리 국민들께서 우리 당을 플랫폼으로 인정을 해 주신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점에서 이분들이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면 우리 당에 들어와서 아마 좋은 보기 좋은 아름다운 경선을 할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최근까지 정치권을 뜨겁게 달궜던 그야말로 집어삼키기까지 했던 표현에 따르면 이른바 윤석열 전 총장 관련 X파일 이것은 아무것도 지금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숱한 논란들만 남긴 상황입니다. 이 윤석열 X파일로 인해서 윤 전 총장 내상을 입었다고 보시는지, 그리고 이번 출마 선언과 일련의 앞으로 행보에 있어서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거라고 보십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저는 그 X파일과 또 어떤 분들 같은 경우는 대변인 사퇴 문제까지 엮어 가지고 악재라고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렇게까지 저는 생각하지 않고 언론에서 조금 과하게 언급이 되고 있는 게 아닌가 이렇게 생각이 되고요. 우선 그 X파일이라는 게 지금 X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된 게 하나도 없고 얼핏 X파일 관련돼서 얘기가 나옵니다만 그것보다는 X파일 존재와 관련해 가지고 얘기가 더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걸 보더라도 그 내용 없이 존재만 가지고 이 시비가 붙는 것은 그거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을 하고요. 이런 일은 이 대선주자 정도라면 얼마든지 있을 만한 통과의례가 아닌가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특히 그 윤석열 전 총장같이 정치를 전혀 안 하다가 이제 비로소 정치를 하게 된 분들 같은 경우는 어떤 소위 X파일에 해당되는 것들이 얼마든지 얘기가 나올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라는 것은 그저 통과의례를 가볍게 지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내일 아마 정치 선언이 됐든 대선 출마 선언이 됐든 선언을 하게 될 때 이 부분이 일부 언급이 되겠지만 그렇게 심각하게 언급이 될 것 같지는 않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네, 윤 전 총장 관련해서 한 가지만 더 여쭤보겠습니다. 법대 2년 후배이기도 하고 또 검사 후배이기도 하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권영세 의원이 현재 맡고 있는 또 당의 직함도 그렇고 언제 어떤 방식으로 소통 혹은 접촉하게 될지 관심을 갈 수밖에 없는 상황인 것 같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간접적으로는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만 좀 더 직접적으로 하는 소통은 아무래도 내일 선언 이후에 선언 이후에도 바로는 아마 본인들이 선언과 동시에 이제 나름대로 시나리오를 갖고 있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며칠은 바쁠지 모르니까 차차 직접적인 소통을 해 나갈 생각입니다. 그 이제 굉장히 서둘러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만 그러니까 결국은 윤석열 전 총장이 하루빨리 우리 당으로 들어와서 우리 당에서 대선주자로서 활동하기를 이제 기대하는 분들의 얘긴데 그 제가 조금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러니까 우리 상황에서는 윤석열 총장이 합리적으로 판단을 한다면 들어올 거라고 생각을 하고 그래서 그 들어오는 시기가 윤석열 전 총장 입장에서도 가장 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시기에, 그리고 우리 입장에서도 또 우리 효과가 극대화되는 시기가 이렇게 겹쳤을 때 그 시기에 별로 마찰 없이 들어오게 하는 게 중요한데 그거는 이게 촌각을 다투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잘 소통을 할 생각입니다.
[앵커]
윤 전 총장은 법대 후배고 이번에는 법대 2년 선배인 최재형 감사원장이요. 오늘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정치 참여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얘기는 오늘은 하지 않았는데 앞으로 어떤 행보를 이어 갈지 굉장히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입니다. 대권주자로서의 경쟁력이나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있다고 보시는지 권영세 의원 4선 중진으로서 대선 산전수전 다 겪으시지 않았습니까. 어떻게 보십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제가 그렇게 경험을 많이 한 건 아니고요. 제가 조금 경험을 해 본 바에 의하면 지금 현재 어쨌든 대권주자로서의 전망이랄까 이런 건 여론조사가 나타내 주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아무 선언도 안 한 상황에서 지금 우리 당내 다른 주자들하고 비교할 때 결코 적지 않은 지지율을 받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전망은 나쁘지 않다, 오히려 나쁘지 않은 정도를 넘어서 괜찮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요. 앞으로 행동은 지금 오늘 사표만 제출했지 아직 수리도 안 한
[앵커]
수리도 안 했죠, 아직.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안 한 상황 아니겠습니까. 수리는 보도를 보니까 청와대 입장에서는 정상적인 예에 따라서 처리하겠다고 그러는 걸 보니까 한 며칠 내에 오래 끌지 않고 수리할 생각인 것 같은데 어찌 됐든 수리가 안 된 상태에서는 현재까지는 감사원장이고 아시다시피 감사원장이라는 자리는 특별히 정치적인 중립이 요구되는 자리인 만큼 감사원장직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그 우리 최재형 감사원장과 같은 분으로서는 더군다나 정치적인 발언을 전혀 하지 않을 겁니다, 정치를 할 거다 말 거다까지 포함을 해서 안 할 거라고 보고. 이제 사표가 수리된 이후에는 본인이 생각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렇게 보는데 그거 좀 지난 다음에 또 우리 최재형 감사원장에 대해서도 저희들로서는 민주당 쪽에서 정치를 하게 될 경우에 민주당 쪽에서 정치를 할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기 때문에 또 좋은 우리 당의 자원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소통을 해볼 생각입니다.
[앵커]
현 정부 고위 인사 출신 중에 또 다른 주목을 받고 있는 김동연 전 부총리 같은 경우에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은 상황은 아니지만, 권 의원께서 어디선가의 인터뷰에서 직접 만나볼 의향이 있다라는 말씀을 하셔서요. 그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특별한 변화는 아직 없고요. 김동연 전 부총리 같은 경우는 이제 앞에 두 분하고는 조금 다른 부분이 다른 두 분 같은 경우는 이렇게 정부와 혹은 좀 더 구체적으로 얘기하면 청와대와 각을 세우면서 이게 나오게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김동연 전 부총리는 그런 부분은 없었다는 점에서, 그리고 또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서 여당 쪽에서도 구애를 받았던 걸로 알려지고 있잖아요. 그런 점에서 사실은 조금 차이가 있습니다만 우리 당의 후보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저희는 우리 당의 후보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제가 즐겨 쓰는 이야기입니다만 화살통에 화살촉들이 많이 있을수록 좋다 저는 이렇게 봅니다.
[앵커]
네, 그렇게 장외 주자들이 많은 것을 지금 표현하신 것처럼 화살촉이 많으면 좋다라고 말씀하셨는데 반대로 국민의힘 내부 대권주자들 저마다 대권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데 주목은 이른바 플랜B에 비해서는 장외 주자들에 비해서는 좀 덜 받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것들이 이렇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마냥 반가운 일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맞습니다. 그 이제 지금 현 주자들뿐만이 아니라 우리 기성 정치인 특히 야당의 기성 정치인들이 조금 이제부터 분발하고 이제 반성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하는 데 특히 우리 지금 당내 후보로 논의되는 분들이 이렇게 이게 약간 지지율 면에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데는 본인들 탓도 있지만 지난 사실 저는 다른 데서도 제가 한 번 얘기를 했습니다만 지난 지도부의 문제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여당에 비해서 야당 주자들 같은 경우는 언론에 노출되거나 이럴 기회가 훨씬 적은데 그 적극적으로 노출도를 높여주는 노력을 해 주기는커녕 오히려 한물간 사람처럼 취급을 한 적도 있었단 말입니다. 그래서 당내에서 저러는데 일반 국민들 입장에서는 진짜 뭐가 문제가 있나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사실은 그분들도 어디에 견주어도 손색이 없는 후보들입니다. 그런 점에서 대외협력위원장의 직무는 아닙니다만 우리 당이 기존 우리 당내 후보들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높여주는 노력을 할 필요가 있다. 그게 우리 정권 교체를 확실하게 해내기 위해서도 그런 노력도 반드시 필요하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그 말씀은 지금까지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대권 주자들이 커가는 것에 그런 것을 뒷받침할 수 있는 환경이나 분위기는 아니었는데 지금은 그 분위기나 환경이 좀 바뀌었다 이렇게 이해해도 되겠습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그런 바뀌는 환경을 만들어줘야 된다, 환경을 바꿔줘야 한다. 제가 드리고 싶은 부분은 그 부분입니다.
[앵커]
장내 장외 어쨌든 간에 이제 대선의 경선 레이스는 더욱 치열하게 전개가 될 텐데 보수 야권의 대권 주자 최종 주자로 선정되기 위해서 가장 최우선 고려돼야 되는 가장 반드시 갖춰야 하는 덕목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정권 교체를 반드시 하기 위해서는 우선 당선 가능성이 제일 높아야 되겠죠. 그런데 그 당선 가능성이 기술적이나 이런 측면만 가지고 되는 건 아니고요. 제가 볼 때 시대의 흐름 혹은 시대정신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읽어내는 것이 첫 번째 중요한 덕목이라고 생각을 하고 또 그 읽는 것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실천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 야권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받는 외부에 있는 두 분 같은 경우도 이렇게 결기가 있어서 정부하고 맞서고 이런 측면이 이게 본인이 어떤 시대정신으로 파악하는 부분이 있으면 반드시 그걸 실천할 것 같다 이런 믿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저는 평가를 하거든요. 그래서 그런 두 가지 부분이 당선 가능성 따라서 성공 가능성 이런 것을 가장 높일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봅니다.
[앵커]
네, 우여곡절 끝에 국민권익위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또 가족들에 대한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를 하겠다 오늘 조금 전에 발표를 했습니다. 굉장히 여러 가지 절차들 쉽지 않은 그런 결정까지 맞게 됐는데 굉장히 공정하고 이런 잣대 동등한 잣대를 들이댄다고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제가 권익위에서 그렇게 동등한 잣대 공정한 잣대 공정한 조사와 결정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그 결과를 도출하는 데 그런 노력을 해 주시기를 부탁을 드리고, 그러면서도 약간 좀 걱정스러운 부분은 아마 우리 지도부도 권익위에 최종적으로 의뢰를 하기 전까지 그런 부분 때문에 고민을 했으리라 생각이 되는데 지금 권익위의원장이 여당 국회의원 여당 정치인 출신 아닙니까. 그런 면에서 좀 걱정을 했으리라 생각이 되는데 공정하고 아주 중립적으로 해주기를 기대할 뿐입니다.
[앵커]
네, 오늘 말씀은 여기까지 듣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의힘 대외협력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의원]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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