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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소비 늘리면 10% 캐시백…8월부터 30만 원 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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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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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부터 신용카드를 2분기 월평균 사용액보다 3% 이상 더 쓰면 늘어난 카드 사용액의 10%를 현금으로 되돌려받게 됩니다.

매달 10만원, 1인당 총 30만 원 한도 내에서 돌려받을 수 있는데, 10월까지 3개월간 시행됩니다.

정부가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내수 회복 대책 하나로 상생소비지원금, 즉 신용카드 캐시백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 보다 3% 이상 더 사용하면 늘어난 사용액의 10%를 다음달에 카드 포인트로 되돌려 주는 내용입니다.

일례로 2분기 월평균 카드 사용액이 100만 원인 사람이 8월에 153만 원을 사용한다면 3%를 초과한 50만원의 10%인 5만 원을 되돌려받습니다.

단 매달 10만 원, 1인 당 총 30만 원의 상한선을 두기로 했습니다.

골목 상권을 살린다는 취지로 시행하는 제도이기 때문에, 백화점과 대형마트,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에서 사용하거나 자동차를 사는 데 사용하면 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코로나 확산으로 중단됐던 체육, 숙박, 관광, 영화, 전시 등 쿠폰은 방역 상황에 따라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프로스포츠 관람권 할인 100만 명 분, 영화관람권 할인 167만 명, 철도 버스 왕복여행권 할인 14만 명 분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입니다.

백신 접종률에 따라 차례로 재개 시점을 정할 예정인데, 전국민의 70%가 1차 백신을 맞으면 전체 쿠폰 사용을 전면 재개할 계획입니다.
조성현 기자(eyebrow@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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