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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토트넘이 감독 선임보다 먼저 선수단 개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8일(한국시각) 토트넘 홋스퍼의 새 단장인 파비오 파라티치가 이탈리아 세리에A 볼로냐의 센터백이자 일본 대표팀 주전 센터백인 도미야스 타케히로에게 접근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파라티치 단장이 도미야스에게 접근했다"고 전하면서 "소속팀 볼로냐는 현재 도미야스의 이적료를 2천만 유로(약 269억 원)로 책정했다. 그는 센터백과 우측 풀백에 안정적인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두 포지션 모두 현재 감독이 없는 토트넘이 이번 여름 보강해야 할 위치"라고 전했다.
현재 토트넘은 우측 풀백 세르주 오리에의 거취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그는 현재 토트넘을 떠나 다른 구단을 찾아보고 있고 지난 시즌 조 로든을 영입한 뒤 다시 센터백 강화를 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도미야스 외에도 지난 시즌 풀럼에서 활약했던 요아킴 안데르센(올림피크 리옹), 야닉 베스테르고르(사우스햄튼) 등 여러 센터백에게 관심을 두고 있다.
도미야스는 지난 2016시즌 16세의 나이에 아비스파 후쿠오카 성인팀에 합류했다. 두 시즌 뒤인 2018년 1월에 벨기에 주필러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한 그는 1시즌 반 동안 활약한 뒤 2019년 여름, 세리에A 볼로냐로 이적했다.
도미야스는 2019/20시즌엔 주로 우측 풀백으로 활약했다. 리그에서 26경기를 우측 풀백으로 뛰었고 센터백으로는 단 1경기만 출장했다. 하지만 2020/21시즌에는 달라졌다. 그는 오히려 센터백으로 리그 16경기에 나섰고 우측 풀백으로는 14경기에 출장했다. 딱 2경기는 왼쪽 풀백으로 출장한 기록도 있다.
도미야스는 2024년 여름까지 볼로냐와 계약된 상황이다. 그는 일본 대표팀에서도 23경기에 출장해 1골을 넣었고 다가오는 도쿄올림픽 최종 명단에도 포함돼 올림픽 무대에 나선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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