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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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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Swing] 주목할 루키 홍정민의 드라이버 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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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 초고속 카메라로 촬영되고 플라이트 스코프로 측정된 영상은 실전에서 투어 프로들이 한 ‘진짜 스윙’입니다. 초고속 슬로모션 영상을 통한 섬세한 스윙 동작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편집자>

홍정민(19)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레이디스에서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으나 마지막날 공동 26위로 마쳤다.

헤럴드경제

홍정민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2021 첫째날 웨지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홍정민은 16세였던 2018년 국가대표 상비군에 이어 이듬해 국가대표가 됐다. 지난해 프로 데뷔를 하고부터 급성장했다. 처음 출전한 3부리그인 점프 투어 5차전에서 2위를 시작으로 이후 3개 대회 모두 우승했다. 특히 이들 대회에서 120홀 동안 단 한 개의 보기도 없는 퍼펙트게임을 펼쳤다.

연속 홀 노보기 기록을 보면 세계 1위 고진영이 LPGA투어에서 114개 홀, 남자골프 기록은 타이거 우즈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110개 홀, KLPGA투어에서는 김자영2의 99개 홀이 최고다.
홍정민은 올해는 10번의 대회에 출전해 셀트리온퀸즈마스터즈에서 15위가 가장 좋은 성적이며 컷 탈락은 두 번이 있다. 상금은 52위(4221만원)에 올라 있다.

그의 올 시즌 퍼포먼스를 보면 드라이버 샷 평균 비거리는 241.89야드로 53위, 페어웨이 적중률은 78.29%로 35위, 그린 적중률은 65.74%여서 69위에 올라 있다. 평균 타수는 73.63타로 69위다.

홍정민의 드라이버 샷을 레인보우힐스CC 10번 홀에서 촬영했다. 샷 측정은 플라이트스코프로 했다. 비거리는 캐리가 210미터(229야드)여서 총 비거리는 216.3미터(236야드), 클럽 스피드는 시속 97.6마일(mph)이었고 볼 스피드는 142.7마일(mph)로 스매시 팩터는 1.46이었다.

볼의 스핀은 2973rpm으로 다소 높은 편이었는데 볼이 좀 높게 뜬 탓 때문이다. 출발 각도는 14.8도에 최고 높이는 105피트(32미터)로 측정됐다. [촬영, 편집= 박건태 기자, 플라이트스코프 측정=정해황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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