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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학폭 인정’ 스트레이 키즈 현진, 4개월 만에 복귀…자숙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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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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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현정민 기자]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 현진이 학교폭력 논란으로 활동 중단 4개월 만에 활동 재개를 알렸다.

지난 26일 0시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스트레이 키즈의 새 싱글 ‘믹스테이프 : 애’를 발표와 동시에 공식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해당 뮤직비디오에는 지난 2월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현진의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현진의 활동 재개에 관해 JYP엔터테인먼트는 “과거 중학교 시절 거친 언어로 주변 사람에게 상처를 입혔던 것에 대해, 지난 2월 신원 확인이 가능한 분들을 직접 만나 사과를 하고 오해를 풀며 서로의 앞날을 응원했다”며 “현진은 지난날을 반성하고 스스로를 되돌아보기 위해 그룹 멤버로서의 활동을 중단, 데뷔 초부터 지속한 기부 및 봉사활동 등을 이어가며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디지털 싱글을 통해 인사를 전한 현진은 오는 7월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일정에 합류해 더욱 바른 태도와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반응은 싸늘하다. 자숙기간이 너무 짧은 것 아니냐는 반응. 활동 중단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스트레이 키즈 자체 콘텐츠 영상에 현진이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고, 생일을 맞아 소속사 공식 SNS에 축하 게시물이 올라와 활동 재개를 꾸준히 예고, 사실상 자숙이 아니라는 것. 현진의 복귀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한편 스트레이 키즈의 새 싱글 ‘애’는 사랑 앞에서 자꾸만 아이가 되는 자신을 답답해하는 감정을 담았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인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작사·작곡했다. 엠넷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에서 우승한 뒤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킹덤’ 최종 우승을 차지하면서 컴백과 동시에 부상으로 주어진 각종 예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mine04@sportsworldi.com

사진=스트레이 키즈 ‘애’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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