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본명 황현진·왼쪽 사진)이 학교폭력 논란과 관련해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자필 사과문(오른쪽 사진), 스트레이 키즈 SNS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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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한동안 자숙에 들어갔던 보이 그룹 스트레이 키즈 현진(본명 황현진)이 팀 활동에 복귀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26일 스트레이 키즈가 새 싱글 ‘믹스테이프: 애‘를 발매했다고 밝혔다.
이 앨범에는 현진도 참여했다고 JYP 측은 전했다.
그러면서 “현진은 활동을 쉬는 동안 기부와 봉사를 하며 자신을 성찰했다”며 “내달부터 스트레이 키즈의 일정에 합류해 더욱 바른 태도와 성숙한 마음가짐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진은 앞서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중학생 시절 동급생에게 언어폭력 등을 저질렀다는 폭로가 나온 뒤 직접 피해자를 만나 사과한 뒤 활동을 중단했었다. 자필 사과문도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번 싱글은 스트레이 키즈가 Mnet 경연 프로그램 ‘킹덤: 레전더리 워’ 우승 후 처음 선보이는 무대이다. 앞서 스트레이 키지는 지난 3일 이 프로에서 에이티즈와 더 보이즈, 아이콘, SF9 등 쟁쟁한 보이 그룹 경쟁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었다.
JYP 측에 따르면 새 싱글의 타이틀곡 ‘애’는 사랑 앞에서 자꾸만 아이가 되는 자신을 답답해 하는 감정을 담았다. 팀 내 프로듀싱 그룹인 쓰리라차(3RACHA)의 방찬(본명 크리스토퍼 찬 방), 창빈(〃 서창빈), 한(〃 한지성)이 작사·작곡했다. 호주 태생인 방찬은 팀의 리더이기도 하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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