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제주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전 9시 25분쯤 서귀포의료원에서 2차 화이자 백신을 맞은 A(87)씨가 새벽에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돼 25일 새벽에 사망했다.
[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2021.06.26 mmspress@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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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25일 새벽 3시쯤 부인이 119에 신고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CT촬영 결과 대동맥 파열이 확인돼 급히 제주시 병원으로 A씨를 이송 준비 중에 새벽 5시 사망했다.
방역당국은 A씨 가족들이 A씨가 고령에 기저질환인 고혈압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며 백신과의 연관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A씨의 유족들은 A씨의 부검은 원하지 않는다며 장례 절차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제주지역 누적 이상반응 신고는 총 896건으로 아스트라제네카 691건, 화이자1 45건, 얀센 60건이다.
이 중 일반 사례 879건, 특별 관심 이상반응 사례는 아나필락시스 의심 1건,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의심사례 1건, 중증 의심 8건, 사망 7건으로 총 17명으로 확인됐다.
도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백신과 연관성이 확인된 사례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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