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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POP초점]'비아이 마약 무마' 양현석, 첫 공판 7월 16일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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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양현석/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연 기자]소속 가수였던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혐의를 무마하려한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의 첫 공판기일이 연기됐다.

25일 오전 11시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부장판사 유영근)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양 전 대표의 공판준비기일을 열 예정이었으나 7월 16일로 연기했다.

앞서 지난 2016년 가수 연습생 출신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을 당시 비아이의 마약 구매 및 흡입한 의혹을 진술했다.

이에 양 전 대표는 A씨를 회사로 불러 비아이와 관련한 진술을 번복하라고 회유와 협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양 전 대표는 A씨의 소속사에 청탁해 A씨를 해외로 출국시키려고 하는 범인도피교사 혐의도 받았으나 A씨에게 출국을 지시한 소속사 대표가 해외 도피 중인 사유로 참고인 중지 처분이 내려졌다.

한편 비아이는 대마초와 마약 일종인 LSD를 구입해 흡입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오는 7월 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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