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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검찰과 법무부

"지침이든 나발이든 XX야"…마사회장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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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김우남 마사회장이 자신의 측근을 채용하는 문제를 두고 인사 담당자에게 막말을 퍼부었다는 소식 저희가 두 달 전에 단독으로 전해드렸습니다. 그동안 수사해온 경찰이 강요미수와 업무방해 혐의가 인정된다며 사건을 검찰에 넘겼습니다.

한성희 기자입니다.

<기자>

[김우남/한국마사회장 : 정부 지침이든 나발이든 이 X끼야 법적 근거는 이 자식아 저 마사회법이 우선이지, X끼야.]

[인사 담당자 : 저희 인사규정입니다. 마사회법은 아니고.]

[김우남/한국마사회장 : 그거 내가 책임질 일이지 씨X. 니가 책임질 거야? 그렇게 방해할 일은 아니잖아. 천하의 나쁜 놈의 X끼야.]

김우남 마사회장이 인사 담당 직원에게 쏟아낸 막말입니다.

의원 시절 보좌관을 자신의 비서실장으로 특채하라는 지시에 직원이 문제가 있다고 하자 돌아온 반응이었습니다.

[김우남/한국마사회장 : 안 됩니다, 하는 결론을 왜 내?]

[인사 담당자 :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드렸지. 안 된다, 이런 얘긴 아닙니다.]

[김우남/한국마사회장 : 이 X끼가… 넌 이것만 해도 벌을 받아야 돼. 이 X끼야 내가 12년 국회의원을 자식아 그냥 한 줄 알아? X끼야.]

시민단체와 마사회 노조의 고발로 경찰 수사가 시작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회장은 "업무 미숙을 질책했을 뿐 채용 강요는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기소 의견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부당한 지시로 마사회의 채용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강요미수와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긴 것입니다.

[김우남/한국마사회장 : 검찰이 판단할 문제이기 때문에 검찰의 판단을 보고 뭐… 판단을 보고 대응할 생각입니다.]

마사회 노조는 성명을 내고 "기소 의견 송치는 마땅한 조치"라면서 "정부의 조속한 직무 정지와 해임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영상취재 : 최대웅, 영상편집 : 박기덕)
한성희 기자(chef@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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