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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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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란, KLPGA투어 최초 1000라운드 출전 기념 1000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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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기념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홍란의 모습. 제공|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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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양미정기자] KLPGA 투어 최초로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을 가진 선수가 탄생했다.

홍란(여·35)은 지난주 열린 ‘DB그룹 제35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 2라운드에 출전하면서 KLPGA투어에서는 처음으로 1000라운드 출전이라는 대기록을 남겼다. 뿐만 아니라 1000라운드 출전 기념으로 KLPGA에 1000만원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KLPGA는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2021’ 1라운드가 열리고 있는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에서 1000라운드 출전 축하 행사를 진행, 꽃목걸이와 골프 팬의 응원 메시지가 담긴 기념 액자를 홍란에게 전달했다. 이곳엔 KLPGT 강춘자 대표이사와 KLPGA 김순미 수석부회장, 김순희 전무이사, 포천힐스 컨트리클럽의 김철수 대표이사와 비씨카드 골프단의 차정호 단장이 참석했다.

홍란은 “1000라운드 출전 기록을 달성할 수 있도록 대회를 열어주고 선수들을 위해 힘써주신 KLPGA에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며 “투어 생활을 오래 하려면 성적도 물론 뒷받침돼야 하지만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화려한 선수는 아니지만 지금처럼 기복 없는 꾸준한 모습으로 많은 분들에게 기억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힘들 때 조언을 구하는 후배 선수들이 많아졌다.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어려워하지 말고 도움을 청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강춘자 대표이사는 “후배들이 포기하지 않고 KLPGA투어에서 최선을 다해 활동할 수 있도록 이정표 역할을 하는 홍란 선수가 앞으로도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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