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18시까지 추가 사전예약 진행
1차 접종 오는 7월 5일부터 시작…2차는 3주 간격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7일 충북 청주시 오송읍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3분기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됐다. 질병청은 3분기 도입 백신은 8000만회 분이며 9월 말까지 국민 70% 이상인 3600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1.6.17/뉴스1 © News1 장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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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태환 기자 = 60~74세 연령층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 6월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초과예약자 54.3%가 화이자 백신 추가 사전예약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60~74세 연령층과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중에 6월 아스트라제네카 사전예약자 중 백신접종을 완료하지 못한 대상자들에 대해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실시한다"며 "예약 첫날인 어제 54.3%가 예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과예약자 대상 추가 사전예약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실시한다. 사전예약은 누리집 웹사이트나 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본인뿐 아니라 보호자를 통한 대리 예약도 가능하다.
대상자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예방접종센터 사전예약 안내가 된다. 단, 6월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대상자였으나 기간 내 미예약한 경우 또는 예약을 했다가 사전연락 없이 접종을 받은 미접종자는 대상자에서 제외된다.
접종 백신은 기존 배정받은 AZ 백신 대신 현재 물량 확보가 용이한 화이자 백신을 사용한다. 이에 따라 초과예약자들은 거주지 인근 지역 예방접종센터에서 7월 5일부터 3주 간격으로 1차와 2차 접종을 받게 된다.
정 청장은 "1차 접종은 7월 5일부터 17일 사이에 실시할 예정이다"라면서 "반드시 사전예약 기간 내에 예약을 해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ca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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